체육/체육측정평가

[체육측정평가] 국내 체력검사장(PAPS, 국민체력 실태조사) 기준

2021. 9. 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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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건강체력평가 (PAPS)

 

PAPS의 기준은 전문가 패널의 평정에 의한 절대기준과 실제로 학생들에게 수행된 결과자료에 의한 상대기준을 결합한 방법으로 설정되었다(오수학 등, 2007). 기존에 실시했던 학생체력검사가 규준에 의한 상대기준만을 제공한 것과 달리 절대기준 설정방법 중 하나인 확장된 Angoff 방법과 전문가 패널의 판단을 근거로 절대기준을 설정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학생건강체력평가의 기준에서는 연령별 규준을 제공함으로써 체력요인별로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상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유지해야 할 최소건강기준과 최대기준(이상일 경우 스포츠 잠재 학생으로 구분)을 제시함으로써 진단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 학생건강체력평가의 평가기준 등급은 학생들이 획득한 점수(총점 20)를 기초로 등급을 구분한다. 1등급은 16-20, 2등급은 12-15, 3등급은 8-11, 4등급은 4-7, 5등급은 3점 이하로 구분한다. 절대기준에 의하여, 8점 이상을 양호구간, 8점 미만은 우려구간으로 구분하여, 학생들이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으로 8점을 설정하였다.

 

2. 국민체력 실태조사

 

국민체력실태조사의 종목별 기준은 규준에 근거한 준거지향기준이라 할 수 있다(문화체육부, 1993; 문화관광부, 1998). 즉, 100명 이상의 대단위 표본을 선정하여 각 종목별 측정 기록을 백분위점수로 나타낸 후에 5단계로 기준을 설정한 것이다. (...) 즉, 국민체력실태조사의 기준은 표본에서 측정된 자료를 근거하여 만들어진 규준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하지만 학생건강체력평가와 같이 건강을 기준으로 한 준거가 설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30대 성인 남자가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팔굽혀펴기를 최소한 35개 이상은 해야 한다는 준거가 설정되어 있다면, 일반인들이 쉽게 자신의 건강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규준에 기초한 기준과 함께 건강 측면에서 준거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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