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그립 방법

그립이란?

테니스에서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테니스 라켓이고 라켓의 손잡이를 그립이라고 한다. 그립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샷의 구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이론적 배경이 필요하다. 경기 도중 샷을 치기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 가지 그립은 콘티넨탈 그립, 이스턴 그립 그리고 웨스턴 그립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그들이 연출하는 샷을 위하여 경기 중 그립을 바꾼다.

 

라켓의 헤드가 지면에 수직인 경우 가장 위쪽에 보이는 면을 베벨 1번이라 한다. 오른손잡이 플레이어인 경우 라켓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다음은 베벨 2번이고 베벨 8번까지 모두 여덟 개의 면이 있다.

 

검지손가락의 너클(Base knuckle of index finger, 아래 사진 연두색 부분)이 어떤 베벨에 가있느냐에 따라 그립이 달라진다.

 

포핸드 그립의 종류

1. 콘티넨탈 포핸드 그립 (기본)

초퍼 그립 또는 해머 그립이라고 하는 콘티넨탈 그립은 검지 손가락의 기본 너클이 베벨 2번에 오도록 손을 얹는 그립니다. 마치 라켓을 도끼처럼 잡고 있는 모습이다. 콘티넨탈 그립은 다양한 샷에 적합하므로 대부분 초보자에게 가르쳐 줄 수 있고 게임의 기초를 배우면서 그립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2. 이스턴 포핸드 그립

이스턴 포핸드 그립은 검지의 기본 너클이 경사 베벨 3번에 오도록 손을 올려서 잡는다. 이스턴 포핸드 그립은 포핸드에서 빠르고 평평한 샷을 가능하게 하며, 탑 스핀을 통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3. 세미 웨스턴 포핸드 그립

세미 웨스턴 그립은 검지의 기본 너클이 베벨 4번에 오도록 손을 얹어서 잡는다. 이 그립은 많은 톱스핀과 강력한 힘으로 치는 것을 좋아하는 베이스 라이너에게 인기가 있다.

 

4. 웨스턴 포핸드 그립

웨스턴 그립은 검지의 기본 너클이 베벨 5번에 오도록 손을 얹어서 잡는다. 이 그립은 극단적인 탑 스핀을 적용하는데 사용되지만 다양한 샷을 치기가 어렵다.

 

 

백핸드 그립의 종류

1. 콘티넨탈 백핸드 그립

백핸드 콘티넨탈 그립은 포핸드 콘티넨탈 그립과 같다. 라켓 면이 열려 있어서 슬라이스 어프러치 샷이나 응급 상황에서 스핀과 컨트롤을 쉽게 할 수 있다.

 

2. 이스턴 백핸드 그립

이스턴 백핸드 그립은 검지 손가락의 기본 너클이 베벨 1번에 오도록 손을 잡는다. 이 그립은 백핸드 슬라이스와 플랫성의 드라이브에 용이한 그립이고 볼을 쉽게 치며 컨트롤 하기가 편리하다.

 

3. 웨스턴 백핸드 그립

 웨스턴 백핸드 그립은 검지 손가락의 기본 너클이 베벨 8번에 오도록 손을 얹어서 잡는다. 이스턴 그립과 비교하여 라켓 면이 더 지면을 향하지만 밑에서 위로 치기 편하므로 백핸드 드라이브를 보다 쉽게 샷할 수있다.

 

4.  양손 백핸드 콘티넨탈 그립 (기본)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선호하는 양손 백핸드 그립은 오른손을 일반 콘티넨탈 그립에 올린 다음 왼쪽 손을 왼손잡이 세미 웨스턴 포핸드 그립에 올려놓는다. 오른손 : 베벨2, 왼손 : 베벨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