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준지향평가 | 준거지향평가 | |
참조 준거 | 규준 | 목표 |
소위 말해 | 상대평가 | 절대평가 |
교육관 | 선발적 교육관 | 발달적 교육관 – 효율적인 교수학습방법만 제공된다면 개인차는 극복될 수 있다 |
목적 | 개인차를 변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통해 개인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집단 내 상대적인 위치를 알 수 있게 된다. | 학습자의 교육 목표 도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목표에 도달한 경우 강화를 실시하고, 목표의 미달한 경우 보충이나 교정 혹은 새로운 전략의 학습을 실시한다. 다시 말해 교수학습의 문제점 개선이 가능한 평가 방식이다. |
방법 |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집단 내 상대적인 위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 평가자가 설정한 준거에 도달했는지 여부를 통해 평가한다. |
장점 | -수치화, 계량화된 정확한 척도로 평가하기 때문에 개인차에 대한 변별이 가능함 -교사의 편견이나 사견 등이 개입될 여지가 매우 적음 -너무 과열되면 문제지만 적당한 경쟁은 외적 동기를 유발할 수 있어 학습 효율이 증가하기도 함 |
-학생의 학습 결손을 파악하고 교정하기가 용이하여 교수학습과정 개선에 충분히 도움이 됨 -목표 성취를 강조하게 되면 과도한 경쟁 의식 없이 협력, 협동학습이 가능해져 건전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됨 -학습자에게 보다 많은 성취감(성공감, 내적동기)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됨 |
단점 | -학습 목표 달성 정도를 제공하지 못함 -평과 결과가 상대적 위치만 제공하기 때문에 교수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기가 곤란함 -소수의 엘리트만 성공하는 구조는 지나친 경쟁심을 유발하여 학습자의 정서적 불안정을 초래함 -다수의 실패자를 양산하여 학습자들에게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여 우울, 불안, 학습된 무기력감, 무능력감을 초래함 -상대적 위치만 높으면 된다는 생각을 학습자들에게 심어주어 암기 위주의 교육과 선택적 교수학습을 조장할 우려가 있음 |
-‘목표 설정’ 자체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목표는 ‘최저 목표’일 것인데, 어디까지를 최저로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교사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굉장히 크다. 실제 학교현장에서 성취 기준을 교사가 임의로 정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높은 등급을 받게 되는 등의 성적 부풀리기가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대학입시와 같은 소수의 합격자를 선발해야 하는 경우에 개인차 변별이 곤란함 |
전제하는 분포도 |
정상분포 - 최대한 넓게 분포되어 있어야 개인차를 변별하기 용이하기 때문 | 부적 편포 – 최대한 많은 학습자들이 교육목표에 도달하도록 만드는 것이 평가의 목적이기 때문 |
평가도구 | 평가도구의 신뢰도에 초점 | 평가도구의 타당도에 초점 |
평가의 기준에 따라
1. 규준지향검사
앞서 설명한 것처럼 측정의 대상은 개인차다. 만약 어떤 중3 여학생이 머리 위로 2m 이상 언더핸드패스를 연속으로 몇 회 하는가를 측정한 검사에서 10회를 기록했다면,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만약, 이 학생의 점수를 다른 학생의 점수와 비교한다면, 그 학생이 집단 내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이러한 경우처럼 학생들의 개인차를 변별하는데 주된 관심을 갖는 것이 규준지향검사이다. 일반적으로 규준지향검사에서 얻어진 검사 점수는 국가 수준의 규준(Norm)과 비교되어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학 학생의 윗몸일으키기 점수가 35개인데, 이 점수가 그 학교에서는 80백분위수에 해당하지만, 국가 수준의 규준에 되교되었을 때 50백분위수라면, 이 학생은 국내 모든 학생의 중앙값에 해당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규준지향적 관점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려면 해당 측정치에 대한 국가 수준의 규준이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이러한 관점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학교 체육이나 생활 체육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체력 검사나 운동기능 검사의 규준이 마련된 경우는 많지 않다.
2. 준거지향검사
준거지향검사는 학생들이 수업 목표를 달성했는가를 체육 교사가 알고자 할 때, 또는 병원에서 운동 처방사나 스포츠 센터의 지도자가 고객들이 건강한가를 알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만약 어떤 체육 교사가 심폐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수업을 실시한 후에 1,600m 오래 달리기-걷기 검사에서 7분 30초 이하의 기록을 달성한 학생을 수업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한다면, 이 검사는 준거지향검사라 할 수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강과 관련하여 준거지향검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비만을 측정하여 건강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준거지향검사가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기준 설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최근 학교나 사회 체육에서 준거지향검사가 강조되고 있지만, 규준지향검사와 준거지향검사 중에서 어느 한 쪽이 우수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교사나 검사자가 자신의 교육관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적 부여 방법
1. 규준지향검사의 성적 부여 방법
규준지향검사에서 성적을 부여하는 방법에는 표준편차를 이용하는 방법, 학생들의 비율을 이용하는 방법, 규준을 비추어 성적을 주는 방법이 있다. 첫째, 표준편차 방법은 검사 점수가 정규 분포 할 때 검사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성적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
2. 준거지향검사의 성적 부여 방법
준거지향검사에서 성적을 부여할 때에는 각 수준별로 기준이 미리 작성되어 있거나 합격, 불합격의 준거가 사전에 설정되어야 한다. 준거지향검사에서 성적을 부여하는 방법에는 계약 방법과 정답 비율 방법이 있다. 첫째, 계약 방법은 학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였을 때 합격을 판정할 것임을 사전에 약속하는 것이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는 하나의 기준보다는 3~5개 정도의 등급이 사용되므로 3~5개 등급을 구분하는 경계선을 사전에 결정해야 한다. 계약 방법에는 모든 학생들에게 사전에 결정된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경우와 학생에 따라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능력 수준의 차이에 따라 기준을 달리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학습의 질보다는 학습의 양을 강조한다는 문제점이 존재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지 못하여 현실적으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둘째, 정답 비율 방법은 주어진 검사 문항에서 일정 비율 이상 정답 했을 때 해당하는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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