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소풍가는길
경남 양산시 백동길 123 1층
월~금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 일, 공휴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055-389-0127
주차장 엄청 넓음, 가는 길은 마지막에 조금 난코스, 대리는 잡히는데 택시는 안 오는 곳이라고 함.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양산이라 (술 마셔야하니까)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던 곳인데 어떻게 회식 장소로 정해져서 일부러 아침에 차도 안 타고 출근했다. 막상 가보니까 너무 너무 너무 이뻐서 차 안타고 오길 너무 너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보다 훨씬 예쁜 곳이다.
매점에서 고기, 술, 햇반, 찌개 등등 다 살 수 있었다.
트리.. 미쳤다. 너무 이뻤다.
안쪽은 글램핑장인 것 같고, 사진에 보이는 게 바베큐장이다. 완전히 분리되어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가능하다.
앞에 선반이 있어서 장봐온 것들을 올려놓을 수 있다.
8~9명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중앙에 있고 안쪽으로 고기 구울 수 있는 그리들이랑 냄비가 있다.
파채, 버섯, 단호박, 양파, 방울토마토까지 다 구입할 수 있다.
고기는 초벌해서 배달해주신다.
고기도 맛있었는데 솔직히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까 맛없어도 맛있게 느꼈을 것 같다.. 새우는 까기 귀찮아서 하나도 안 먹었네.. 😂
그리고 여기.. 바베큐장 바로 앞에 이런 화롯대가 있는데 정말 너무 분위기 있고 좋았다..
완전 큰 장작 올려주셔서 계속 불멍 가능..
신나게 술 마시고 여기 계속 앉아있었던 것 같다.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같이 회식 했던 우리 부서 쌤들이랑도 더 돈독해진 것 같다. 여기 앉아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정말 최근에 가본 곳 중에 최고 좋았던 곳.. 회식 장소, 모임 장소로 추천한다. 조금만 가까웠음 또 가고 싶은데.. 가면 술 안 마시고는 못 베길 것 같아서 엄두가 안 난다. 🥲 캠핑 장비 없이 고생 없이 캠핑 감성 100% 낼 수 있는 곳이었다. + 캐롤 듣고 싶다고 하니 캐롤 틀어주셔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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