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ttps://blog.kakaocdn.net/dn/bBo9U4/btrIJVWbbPE/h3oJnxUsVZoGBojjlk2Txk/img.jpg)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2 - 그리스 로마 문명과 미술> 양정무
200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에게 그리스와 로마 문명이 남아있다는 게 신기하고, 여전히 이 문명을 우상시한다는 게 신기하다.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명제 말고는 다 변한다고 하지 않는가? 클래식은 영원하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 클래식이라는 게 왜 이집트가 아닌 그리스가 되었을까? 그리스의 민주주의나 로마의 개방성을 근거로만 납득하긴 어렵다. 그냥 우연인가 싶기도 하고.
나는 아직 유럽 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그래서 이 책을 더 설레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스에 가면 파르테논 신전도 보고, 로마에서는 판테온과 콜로세움도 봐야지. 이 책에서 설명해준대로 되어있는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와야지.
![](https://blog.kakaocdn.net/dn/dyIbiC/btrIEcx7gJU/dgcgM0WaP9wwH00i9ATUbk/img.jpg)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녔다. 로마는 주변 국가를 정복하러 갈 때에도 도로를 공들여 닦았다고 한다. 그래서 전쟁 물자 공급뿐만 아니라 무역과 상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팍스 로마나가 가능해졌다. 또 그리하여 1700년 전 로마와 페르시아의 물건들이 경주에서 발견되었다. 나중에 국립경주박물관에 가서 봐야지.
반응형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 인간은 실존의 방식으로 존재한다 (0) | 2022.08.08 |
---|---|
<페스트> 알베르 카뮈 - 도시는 눈을 뜬 채 잠자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0) | 2022.08.01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우리는 생존 기계이다 (0) | 2022.07.31 |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베크만 (0) | 2022.07.30 |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진리는 가르쳐질 수 없다는 것" (0) | 2022.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