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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는 내가 2022년에 어떨지 상상도 못 했겠지. 그 때는 미래에 내가 뭐가 될 지 그리기나 했을까? 어떤 것을 상상했든 지금 이 모습은 아니었을 거다. 오늘 내가 무엇을 먹고 누굴 만나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 짐작도 못 했을 거다. 인생이란 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재미있는 걸까? 후회되는 일이 있을 걸 미리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었다면 그건 처음 사는 인생이 아니었을 것이다. 지금 많이 후회하는 일이 있다. 후회하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다짐했던 일인데 결국은 후회한다. 그래 후회하자. 후회했으니까 앞으로 후회 안 하게끔 하면 된다. 겪어봐야 아는 게 이런 거구나. 남들이 아무리 말해도 직접 겪지 않으면 모르는 거구나. 후회는 한 발 늦은 것 그치만 이겨내야 하는 것. 신이 있어 나한테 한 번쯤 기회를 준다면 너무 감사할 텐데 만약 기회를 주지 않더라도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인간의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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